미국에서 간호사는 가장 신뢰받는 직업인 반면 광고업 종사자나 자동차 영업사원은 가장 믿을만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미국 성인 1천15명을 상대로 각 직업의 정직도와 윤리적 기준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간호사에 대해서는 이 기준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사람이 79%에달했다. 광고 종사자나 자동차 영업사원에 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뇌세포가 죽은 부위에 직접 이식하여 뇌경색을 치료하는 새로운 시술법이 선보여 이 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뇌신경센터 나형균(신경외과)·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혈액내과) 교수팀은 지난 2월과 4월 중증 뇌경색 환자 5명에게 국내 최초로 뇌혈관 우회로 수술과 동시에 줄기세포 이식 치료 시행에 성공했다.이

많은 사람들이 종일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일하느라 운동할 틈이 없다고 하지만 이는 핑곗거리가 못될 것 같다. 미국 의학전문 뉴스통신 헬스데이뉴스는 미국심장병학회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연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내놓은 7가지 조언을 7일 소개했다. 첫째 동료와 산책하며 업무 내용 토론하기. 둘째 일어서서 전화하기. 셋째 누군가에게 할 말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속설이 있지만, 최근 수없이 많은 속편들이 제작되면서 예외도 종종 생겨나고 있다. "블레이드3"도 그 중 한 편으로 기록될 만한 영화이다. 15일 국내 개봉되는 `블레이드3"는 `블레이드"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전편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던 `블레이드2" 못지 않은 재미를 준다. 일단 `블레이드"의 최대 강점으로

납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내장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안과전문의 데브라 샤움버그 박사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최신호(12월8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60세 이상 노인 795명을 대상으로 납 성분이 최고 20년까지 남아있는 경골(정강이뼈)검사를 실시하고 이들을 9년간 지켜 본 결과 납 노출 수치가 가장 높은 그

올해 노벨상을 받는 과학자들은 과학 그 자체가 목적이자 즐거움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오는 10일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찾은 과학자들은 시상식에 앞서 한 주일 동안 열리는 노벨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각종 세미나와 강연회, 기자회견 등에 참석하고 있다. 인간의 후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규명, 린다 벅과 함께 노벨 의학상을 받은

연말을 맞아 각급 병원별로 불우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찾아서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병원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 모임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가 되고 있는 모임은 회원 모두가 이웃사랑에 한마음인 한마음회(회장 조기철).한마음회는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46-5번지 위치한 무료양로원인 "경로수녀회 쟌 쥬강

현재 과체중인 젊은 미국인들은 나이가 들었을 때 많은 건강 관리 비용 지출로 미 정부의 의료보장 제도를 위협할 것이라고 미 의과대학의 보고서가 7일 밝혔다. 시카고에 소재한 노스웨스턴대학 의대의 보고서는 "현재의 과체중과 비만 경향이 모든 연령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해 과체중과 관련한 질병과 불구의 부담을 줄기기 위해서는 물론, 노령층 인구에 의한

손가락끝 말초혈관의 혈류량을 측정하면 심장병 예고지표인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심장병전문의 아미르 레어만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손가락끝 혈류의 이상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이상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레어만 박사는 흉통이 있

홍콩이 독감 확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3단계 독감 경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8일 위생복리국이 경계대응, 중대대응, 긴급대응 등의 3단계 독감 경보제 시행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1단계인 경계대응은 홍콩이 아닌 외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할 때 발령하는 것으로 감염지역 가금류 수입을 금지하고 감

대한병원협회는 지난8일 소공동 롯데호텔 37층 가넷홀에서 국회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전 회장및 고문,자문 위원과 준회원 등을 초청, 2004년도 송년간담회를 갖고 신년에는 병원계를 위해 보다 희망적이고 발전이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book

대한병원협회는 8일 제1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최재영 청아병원 이사장을 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이하범(강동성심병원장), 신계철(연세대 원주기독병원장) 이사의 보선을 승인했다.book

중외제약과 보령제약, (주)오령, 매일기획이 대한병원협회 새식구가 됐다. 병협은 8일 제1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이들 4개 업체의 준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book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센터 소장에 임명됐다.대한병원협회는 8일 제1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성 원장의 병원신임센터 소장 임명을 승인했다.성 소장은 의료기관 평가와 표준화·수련업무 등 병원신임평가를 관장하게 된다. 성 소장은 올 5월 서울대병원장에 취임한 이래 병협에서 표준화·수련이사를 거쳐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b

최근 경기침체로 대학병원과 대형병원도 지난해에 비해 외래환자가 줄고 주5일제 여파로 주말 병상가동률이 떨어져 울상이다. 게다가 건강보험 수가인상폭도 병원계의 기대에 턱없이 못미치는 2.99%는 병원 살림의 앞날을 더욱 난감하게 하고 있다. 종전에는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은 비록 박리다매식이나마 일정 규모 이상의 환자를 확보해 수지를 맞춰왔다.그러나 주5일제 시

대전지역의 한 의료기관이 복지만두레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의술을 펼치기로 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대전시는 안과전문 병원인 우리안과(대표원장 민병무)가 백내장 등 안과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20여명에게 매년 무료로 시술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관 차원에서 복지만두레(참여복지에 서로 나누고 돕는 미풍양속인 만두레의 뜻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는 8일 이바돔 인천 부평본사 직영점 최봉순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최 지점장은 그동안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초대해 생일잔치 등을 지원해 주는 한편 이바돔 부평본사 직영점 입구에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성금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에 전

경기 안산한도병원(병원장·오일성) 직원들은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 주관으로 실시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book

충북 충주노인전문병원 건립 공사가 내년 3월중 완료돼 개원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치매 등 각종 노인성 질환 치료로 노인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될 충주 노인전문병원 신축이 8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대지 9918㎡(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676㎡(1112평)규모로 건립되며 총 12

경기 안성시 당왕동에 보호자 간병없이도 입원,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성요셉 노인전문요양병원이 6일 완공됐다. 이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180병상에 임상병리 검사실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재활·물리치료실, 휴게실, 면회실, 작업치료, 재활프로그램시설 등을 갖췄다.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