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첫 독감 환자가 예년에 비해 2∼3주 가량 빨리 발견됐고,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백신 부족사태가 일고 있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백신 접종을 미리 챙길 것을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우선접종 대상자 중

미국 제약업체 머크가 자진회수에 들어간 `바이옥스"에 이어 화이자의 진통제 `벡스트라"도 심장발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욕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의학회 학술회의에서 벡스트라 복용자가 위약 복용자에 비해 심장발작과 뇌졸중을 일으킨 사례가 두배나 더 많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조류독감의 철저한 예방을 지시함에 따라 북한 당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0일 입수된 북한 노동신문 최근호(10.30)는 "얼마 전 장군님(김정일)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조류독감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데 대한 가르침을 또 다시 주셨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는 물론 농업성과

부산 동래봉생병원은 최근 안락동 및 낙민동 등에 거주하는 노인 20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신관신축 기공식과 함께 마련된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나눠주며 즐거운 한 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병원으로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다. book

부산 동래봉생병원은 최근 병원 본관 앞에서 병원관계자 및 외빈 등 2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신축 기공식을 가졌다.신관은 대지 300평, 지하2층, 지상4층의 연건평 800평 규모로 완공되면 병상수가 총 310개로 늘어나게 된다.book

황우석 교수(서울대 수의학과)는 11일 경찰 고위공직자들(총경 이상)을 대상으로 "생명공학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강의한다.이번 강좌는 첨단 지식기반사회를 이끌고 있는 국가 최고위 공직자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사이언스포리더스(Science for LEaders Program, SELP)이 경찰청의 초청으로 이뤄진

계명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정숙)과 간호과학연구소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동산의료원 강당에서 "노인전문간호의 실무와 연구동향"을 주제로 제11회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 신앙과 건강 통합 전문가인 미국 베델대학의 낸시 올렌(Nancy Olen) 교수의 "노인간호의 전망"과 성공적인 노후개념의 전문가인

간이식의 메카로서 국내 간이식 분야를 선도해 온 서울아산병원이 10일 간이식 1천례를 돌파했다.이번 1천번째 간이식 수술은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팀이 쌓아온 결정체인 "2:1 생체 간이식 수술(공여자 2명으로부터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인 것으로 알려졌다.간이식 1천례의 대 위업을 달성한 서울아산병원은 1994년 국내 최초 생체부분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신응진 교수팀이 지난 6일 일본 쿠루메에서 열린 제59회 일본 대장항문병학회에서 "대장암 림프절의 미세전이"에 대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book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상수 교수(소화기내과)가 19일(금) 개최되는 제42차 대한소화기학회에서 최고 논문상인 "폴 얀센"(Paul-Janssen) 학술상을 수상한다.李교수가 수상하는 논문은 "담도 유두종 58예의 임상 및 병리학적 고찰(Clinicopathologic Review of 58 Patients with Biliary Papillomato

2004년도 응급의료시설 확충사업 기금융자금 대출금리가 현행 5%에서 3.5%로 1.5% 포인트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10일 기획예산처와의 응급의료시설확충융자 금리인하 협의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웅급의료기금 100억원이 지원되는 응급의료시설확충 융자는 고정금리 3.5%에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 및 내용은 권역센터 응급환자 전용건물

정부는 차상위 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해 의료급여를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근로빈곤층의 부양부담을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급여는 올해 처음으로 희귀난치성 및 만성질환자 2만2천명에게 확대되었으며, 내년에는 초등학생까지의 빈곤아동 17만3천명에게 급여가 확대되는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 차상위계층은 최저생

고가약 처방률이 2000년 7월 의약분업 실시 이래 2년 후인 2002년 하반기부터 미미하나마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자료에 따르면 의원급 외래기준으로 2002년 6월 52.9%이던 고가약 처방률이 50.6%(2002.12)→50.1%(2003.6)→47.7(2003.12)→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책연구실(실장 허대석 교수)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이 동일 질병에 대한 진료비는 최저인데 "부당청구"는 최고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이는 건강보험 급여체계의 문제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건강보험 급여정책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허 실장은 “국정감사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같은 국공립의료기관이 건강보험기준을 벗어난

바이오 전문기업 벤트리(대표 홍상혁)는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엠투홈페이지(www.m2.co.kr)와 다이어트관련 카페(cafe.naver.com/dietfood.cafe, cafe.naver.com/newdiet.cafe)를 통해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기능성 다이어트 음료 "m2"를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벤트리는 이번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8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성규 대한결핵협회장으로부터 2004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book

그간 중대형 병원급 위주로 공급되던 고객관계관리(CRM) 관련 솔루션이 의원 및 소규모 병원급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점차 "진화"하고 있다.의료정보 전문업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와 CRM 솔루션 전문업체 ㈜한국도움기술(대표 하기춘)은 최근 개원가 및 소형 병원을 위한 "BITCRM"을 출시했다."BITCRM"은 인터넷이나 별도의 서버 없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적 작업 및 임상분야 응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보건정보시스템은 분리된 정보의 흐름을 통합하고 임상적인 작업흐름 내에서 자연적으로 맞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다만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지나치게 기술 중심적이어서는 안되며 이 기술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휴머니즘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란 지적이 함께

2005년 수가 협상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일괄계약이 아닌 종별 계약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0일 오전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요양기관 종별 수가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일괄계약은 의원급의 희생을 강요하는 만큼 종별 개별 계약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의협은 "공단 연구 결과 의원과 약국의 수가가 8.5

에이즈로 인한 경제적 영향 분석결과 개인당 평균 생애 비용은 3억8천6백만원이며, 추계인구 7,945명에 대한 총생애 비용은 3조7백억원으로 최근 에이즈의 증가양상을 감안할 때 향후 우리나라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될 것으로 추계됐다. 양봉민 서울대보건대학원장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UNDP(유엔개발계획)과 공동으로 11일 개최하는 "에이즈로 인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