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초음파 및 치료내시경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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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초음파 및 치료내시경 국제워크숍 개최
  • 윤종원
  • 승인 2005.02.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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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소화기연구소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소화기연구소(소장 심찬섭)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과 순천향대병원에서 제4회 내시경초음파 및 치료내시경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상ㆍ하부 소화관, 담도 및 췌장 등 소화기 전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다룰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초청연자 및 시술자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국제적인 수준의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별 책임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순천향대병원 심찬섭교수를 비롯해 마사추구 나카지마(Masatsugu Nakajima 일본 교토 제2적십자병원)교수, 닙 소헨드라(Nib Soehendra, 독일 함브르크대)교수, 그레고리 B 하버(Gregory B. Harber,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박사 등 4명이며 그밖에 19명의 해외 초청 연자와 23명의 국내 권위자들이 강의와 시술을 맡았다.

해외 초청 연자는 람 츄다니(미국 하버드의대)교수, 로버트 H. 호스(미국 노스태롤라이나 의대)박사, 글렌 A. 레흐만(미국 인디아나 대학병원)교수, 히로유키 오노(일본 시즈오카 암센터)박사, 폴 스와인(영국 왕립 런던병원), 쟈크 데비에(벨기에 에르무스 대학병원)교수, 아네트 프리쳐 라벤(영국 마리즈 병원)교수, 노멘 E. 말콤(캐나다 미첼스 병원)교수 등이다.

국내에서는 현 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서울대의대 윤용범 교수를 비롯해 서울의대 송인성 교수,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인 연세의대 이상인 교수, 고려의대 현진해 교수, 울산의대 김명환 교수, 아주의대 김진홍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김은용 교수 등 23명이 초청 연자 및 시술자로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상부 소화관의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역류성 식도질환의 국소 장치 내시경 치료법(plicatator procedure), 바렛식도의 새로운 치료법인 멀티밴드 시술(multiband technique), 식도와 위의 표재성 종양에 대한 다양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전자 탐색자를 이용해 한층 선명한 영상을 얻는 전자 내시경 초음파 단층촬영술(Electronic EUS) 등이다.

하부 소화관에서는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을 이용한 검사 및 치료와 캡슐내시경 영상의 자세한 판독 시연 등이 이뤄지며, 담도 및 췌장분야에서는 담도경과 담췌관조영술을 이용해 다양한 경로로 담도 및 간내 담석을 제거하는 담석 제거술, 악성종양으로 소화관이 협착된 곳에 사용하는 인공관 삽입술,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진행성 식도암 및 담도계 종양에 대한 광역동치료, 췌장 낭성종양의 내시경 초음도 단층촬영술 및 생검법, 복강신경절 차단술 등을 선보인다.

워크숍은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의 내시경실과 행사장인 하얏트호텔을 위성으로 연결해 증례 실연(Live Demonstration) 상황을 생중계하며, 특히 인도 하이드라배드(Hyderabad) 병원과도 위성시스템을 연결, 인도에서의 치료내시경 시술장면을 행사장에 생중계 할 예정이다.

심찬섭 조직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는 초청연자 외에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유럽, 인도 등에서 50여명이 사전등록 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ㆍ소화기연구소 02)709-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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