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류마티스및퇴행성관절염 전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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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류마티스및퇴행성관절염 전문센터 개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9.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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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총 180억원 투입 100병상 규모 병동 신축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9월 25일 2층 대강당에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정형외과 김상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 및 도의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장관표창과 감사패 수여 및 테잎커팅식, 통합진료센터 등을 순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도가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관절염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암 다음으로 제주도민들의 질병부담금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 관절염이라는 점을 피력하여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제주대병원은 국가예산 150억과 제주특별차지도 보조금 15억원, 병원 자체 부담금 15억원을 합해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이번 개소를 앞두고 100병상 규모의 병동을 신축 가동함은 물론 질환별로 세부전공 교수진이 대폭 보강되었고, 최신 컴퓨터 관절 수술기 외 각종 첨단 장비 및 시설이 확충됐다.

관절센터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층 통합진료센터에 류마티스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3개과의 외래들을 한곳에 배치했다.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골관절 코디네이터의 상담과 안내로 적정진료, 진단, 치료 및 재활 등이 일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개념을 도입해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 등록사업을 통한 추후 관리 및 자조모임을 통해 평생 관리를 받게 된다.

강성하 병원장은 “도내 유일의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진료 및 치료, 재활은 물론 교육, 연구, 예방과 공공보건의료까지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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