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보듬는 삼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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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보듬는 삼진제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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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사진전 열어 장애어린이 수술비 지원.. 새밑 훈훈하게 달궈

지난해 전임직원 봉사활동, 바메딘 1% 사랑나눔 운동, 장애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펼친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이 연초부터 장애우 수술비를 지원해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삼진제약(주)는 최근 의사사진전을 열어 조성한 적립금으로 경직성 하지마비 장애로 고통 받는 한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 ‘아름다운 인연 - 동료와 나’라는 주제로 열린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직접 응모, 작품 출품과 추천 때마다 삼진제약이 일정액의 기부금을 장애인지원 두드림펀드로 적립해 왔다.

이렇게 조성된 수술비 지원 수혜자는 뇌병변 1급 장애와 경직성 양하지마비 장애로 삼성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10살 윤모 군. 기초생활가정에서 태어난 윤 군은 선천적으로 근긴장도가 높은 경직성 양하지 마비로 생후 4개월부터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최근엔 고관절 탈구로 통증이 심해졌고, 발목이 틀어지고 근육 길이가 짧아져 삼성의료원 정형외과 심종섭 교수와 재활의학과 권정이 부교수로부터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세밑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와 함께 삼성의료원에 입원 중인 윤 군을 방문해 치료비 250만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제6회 삼진제약 의사사진전 최우수 작품상은 가천대 길병원 박재찬 소화기내과 전임의<사진>가 수상했다.

박 전임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협력의사로 활동하며 몽골, 베트남, 라오스, 케냐, 가나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돌며 의료지원과 봉사를 하며 인술을 실천해 온 내과의사다. 이번 출품작은 아프리카 콩고의 한 시골 이동진료소에서 현지 소아과 의사와 함께 어린이를 진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사진을 출품해 많은 동료 의사들의 칭찬과 추천을 받았다.

삼진제약(주) 관계자는 “어린이의 소중한 수술비 마련을 위해 많은 작품사진 응모와 추천을 주신 전국의 의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의료현장에서 함께 뜻을 모아 전달한 기부금이 밀알이 돼 윤 군이 건강을 회복하고 뛰어 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이성우 사장과 650여 명 전임직원이 한 달간 전국 각지의 시설에서 대대적인 방문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위장약 바메딘 1% 나눔운동,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저소득층 의료보험료 대납 기부, 의사사진전을 통한 장애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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