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재활보조기구 지원기금 전달
상태바
장애아동 재활보조기구 지원기금 전달
  • 박현
  • 승인 2009.11.24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가스공사, 분당서울대병원에 2억 전달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지난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에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보조기구 지원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23일 오전 10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양선장 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 백롱민 부원장, 최정연 불곡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수혜자들에게 일회적인 지원을 하기 보다는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후원처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이 재활보조기구를 구입하지 못해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명을 듣고 공사 차원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사회활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은 “뇌성마비, 사고 등 선천적·후천적 장애아동들은 성장 과정에 맞추어 재활보조기구를 착용해야 하는데, 저소득층 아동들은 자신의 신체 상태와 맞지 않는 보조기를 착용해 합병증이 발생하고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후원금으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기탁한 후원금으로는 저소득층 장애아동 및 청소년 150여 명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환아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의료사회복지사의 상담을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