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병원, 병원정보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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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병원, 병원정보시스템 도입
  • 박현
  • 승인 2006.01.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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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 EMR, DCS 등 구축
일찍이 처방전달시스템(OCS)을 도입해 의료정보화에 앞장서 온 안세병원(원장 안동원)이 최근 새로운 처방전달시스템과 진단방사선영상의 전산화(PACS)를 완료해 디지털병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국내 병원전산시스템의 리더인 주식회사 비트컴퓨터가 안세병원의 처방전달시스템 및 의무기록전산화를 담당했으며 코스닥에 등록된 병원전산화기업 중 하나인 주식회사 테크하임이 진단영상전산화를 담당했다.

또한 안세병원은 고객의 소중한 의료정보를 불의의 사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업계 최고급의 전산 하드웨어(삼성전자, 휴렛팩커드, 코닥 등)만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중화(클러스터링)를 통해 유사시 데이터의 손실을 사실상 완벽하게 예방했다.

안세병원의 진단영상 전산화장치는 업계 최고사양인 코닥의 다이렉트뷰 CR950을 채택해 고품질 진단영상의 획득 및 작업처리시간의 최소화를 이룩했다. 따라서 안세병원에서 방사선촬영을 할 경우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최상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안세병원의 정보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시스템, 진단영상보존전달시스템 등 크게 3가지다.

전자진료기록부(EMR)은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진료기록부(차트)는 모두 전산화되어 중앙서버에 보관되며 고객이 다시 내원할 경우 주치의에게 자동으로 전자차트가 전달된다. 따라서 수동으로 차트를 찾기 위해 고객을 기다리게 하는 일이 없다. 또한 안세병원의 중앙서버는 외부로부터 접근(해킹)할 수 없도록 물리적으로 완전히 차단되어 있어 고객들의 중요한 건강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처방전달시스템(OCS)은 기존에 사용하던 유닉스 기반의 처방전달시스템을 탈피, 심평원 등의 국가기관들과 전자문서교환(EDI) 등 밀접한 협력이 가능한 윈도즈 기반 처방전달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따라서 안세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담당의사가 발행하는 모든 처방이 타 진료부서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없을 뿐 아니라, 의료보험 청구 등 기관간의 협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서류상의 오류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

진단영상보존전달시스템(PACS)은 안세병원의 모든 진단영상기기(X선, MRI, 초음파 등)는 영상획득용 전산화장비를 통해 영상처리용 서버에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방사선촬영후 방사선사진이 현상되어 주치의사에게 전달되기를 기다리는 대신, 획득된 영상이 촬영과 동시에 주치의사의 모니터로 전송된다. 이로써 기다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방사선 사진의 복사를 원하는 고객은 무겁고 비싼 방사선필름 대신에 간편한 CD 한장에 복사 이미지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안세병원 이진규 행정원장은 "22년의 오랜 역사를 통해 환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최신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므로써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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