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오픈
상태바
중앙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오픈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2.13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환자 위한 전용 대기실과 해외 현지에서 1차 진료상담 가능한 화상진료 상담시스템 완비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2월12일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 및 국제병동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은 김성덕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국제진료센터 경과보고 △병원장 축사 △국제병동(다정관 8층)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병원 중앙관 2층에 오픈한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과 해외 현지에서 한국에 오기 전 1차 진료 상담이 가능한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을 완비했으며, 그리고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진료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게 된다.

또 병원 다정관 8층 병동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국제병동으로 운영해 국가별로 입원환자에 대한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맞춤 진료·입원 서비스 환경을 갖췄다.

김성덕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진료센터 오픈을 축하하고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국제진료센터 및 국제병동 오픈을 계기로 외국인 전담 진료에서부터 입원, 숙박 여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향후 국제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로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진료 활동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국제진료 전용 외래 진료실을 개설하고 영어, 러시아, 몽골어 등의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국제진료 전문 코디네이터들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 1대1 전담 에스코트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 현지 프로모션,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글로벌 서포터즈·글로벌 홍보대사 발족 등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