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혈장 자급률 지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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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혈장 자급률 지속 하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10.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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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남윤인순 의원 "혈액 100% 자급 정책 필요" 강조
국내 혈장 자급률이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남윤인순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10월28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혈장 자급률이 2009년 72%에서 2012년 49%로 크게 감소한 반면 수입혈장 의존율은 2009년 28%에서 2012년 51%로 늘어나 수입혈장 의존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2017년 혈장자급률 100% 달성을 위해 헌혈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수혈용 혈액은 보존기간이 짧고 국가 간 질병의 전파 등 혈액안전성을 위해 수입이 중단됐지만, 혈장의 경우 바이러스 불활화 과정 등 분획공정 중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가 도입되면서 국가 간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혈액은 수혈용이든 분획용 혈장이든 100% 자급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2012년 현재 전체인구 5천만명 중 272만명(적십자사 254만명+적십자 외 혈액원 포함)이 헌혈을 해 국민헌혈율이 5.4% 수준인데, 헌혈인구를 300만명 이상으로 활성화해 수혈용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혈뿐 아니라 의약품용 성분헌혈도 늘려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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