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원노조 파업철회로 진료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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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병원노조 파업철회로 진료차질 없어
  • 윤종원
  • 승인 2005.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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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병원노조)가 8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500여명의 노조원들이 상경 투쟁을 벌였던 부산지역 병원 11곳에서도 우려했던 진료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병원노조 부산지부는 7일 오후 동아대병원과 부산백병원 등 지부 노조원 500여명이 상경해 총파업 집회에 참여, 8일 오전 7시부터 이날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1시간 30여분만에 파업이 철회돼 별다른 진료 차질은 없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큰 진료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들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일부 진료차질이 우려된다.

부산 모 병원 관계자는 "파업 참가인원이 많지 않아 파업이 강행됐더라도 정상진료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파업이 철회돼 다행"이라며 "상경 노조원들을 빨리 복귀시켜 정상진료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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