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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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3.06.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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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긴급회의 대책 논의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 정종훈)는 5월30일 오후 2시 원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고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방의료원장들은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주요 사유로 드는 경영적자와 노사문제 등은 진주의료원 개별 사안이 아닌 공공병원 대부분이 안고 있는 문제라면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폐업을 결정한 한 것은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공의료의 비중이 OECD 회원국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정치 사회적 합의에 반한다는 입장.

또 지방의료원장들은 노동조합에게도 진정한 양보와 타협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병원을 만들어가자고 촉구하면서 초유의 공공병원 폐업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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