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굿피플과 함께 백내장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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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굿피플과 함께 백내장 의료비 지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3.06.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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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환자 50여 명에게 수술과 치료기회 제공 예정
사회공헌캠페인 확대해 인류 눈 건강 증진 위한 노력 강화할 계획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손용호)은 비영리 국제개발단체 굿피플(이사장 이영훈)과 5월29일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백내장 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안과병원은 향후 1년간 굿피플로부터 백내장 수술 및 치료를 위한 의료비 1천87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안과병원은 백내장 환자 약 15명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지원 금액에 자체 사회공헌캠페인 사업비를 추가해 올해 안에 총 50여 명의 국내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수술과 치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굿피플의 강만섭 사무총장은 “굿피플은 1999년부터 세계실명예방단을 통해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제3국에서 백내장으로 인해 실명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수술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백내장 수술과 진료 분야에서 숙련된 의료진,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김안과병원의 참여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안과병원 손용호 병원장은 “백내장은 수술을 받으면 시력회복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김안과병원의 사회공헌캠페인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이 눈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0년 전통의 아시아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은 10년 이상 백내장 수술을 집도해온 숙련된 전문의들이 주간 평균 130여 건, 연간 평균 7천여 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김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매년 3차례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에서 현재까지 약 800여 건의 백내장 수술을 제공해 왔다.

이 밖에도 눈 건강강좌, 시각장애인 골프대회 등의 개최뿐만 아니라 하트재단 및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 의료지원사업과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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