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류, 공동학위프로그램 개설 및 해외사업 관련 논의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최근 본부회의실에서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Bruseel, 이하 브뤼셀대학)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임상은 물론 교육·연구 분야 등에서 폭넓은 협력을 증진 시키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한희철 의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이홍식 교무부학장과, 브뤼셀대학 얀 코르넬리스(Jan Cornelis) 국제정책부학장, 자클린 쿠데(Jacqueline Couder) 국제관계부장, 그리고 김미령 한-EU연구소(EU-Korea Institute)교수 등이 참석했다.
브뤼셀대학의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교류 및 병원해외사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브뤼셀대학 측은 임상 및 기초 연구분야 공동학위프로그램 개설에도 관심을 보이며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인사말을 통해 김린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진료·교육·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우호적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방문단 대표인 얀 코르넬리스 국제정책부학장은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과 연구역량에 관한 정보를 습득해 벨기에 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며 “연구와 임상분야에서 국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력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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