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상욱 교수팀, 페링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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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김상욱 교수팀, 페링학술상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3.04.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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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소화기내과 대장질환연구실 김상욱 교수팀(김세림 연구원)이 지난 4월 중순 쉐라톤워커힐에서 열린 2013년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장연구학회지 2012년 10호에 개제된 김상욱 교수팀의 '파르테놀리드(parthenolide)와 플루오로우라실(5-fluorouracil) 병용처리에 의한 SW480 대장암 세포의 사멸증진 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이 페링학술상 학회지부분에 선정됐다.

페링학술상은 최근 1년 이내 대한장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원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선정과정을 통해 최우수 논문상 1편에 지급되는 상이다.

국내 암 중 발생 빈도 3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최근 10여 년간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발병에 따른 경제적비용부담도 증가되고 있어 대장암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의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

김상욱 교수는 “대표적인 항암제로 알려져 있는 플루오로우라실과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천연물인 파르테놀리드의 병용이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했으며 플루오로우라실에 대한 내성이 개선되었음 규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또한 추가적으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해 지난 3월 암전문 국제학술지인 cancer letters에 'Synergistic antitumor effect of 5-fluorouracil in combination 4 with parthenolide in human colorectal cancer'란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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