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중국 VIP 의료관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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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중국 VIP 의료관광 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3.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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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지역에서만 3번째 방문,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기대감 물씬
중국 의료관광객 3명이 최근 영남대학병원(병원장 김태년)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중국 칭다오에서 온 기업가와 그 가족으로 중국 내에서도 VIP(상류층)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종합건강검진과 함께 PET-CT 검사를, 나머지 1명은 MRI 및 MRA(MR 중 뇌 중점 촬영) 검사를 받았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건강검진은 칭다오 웨이푸건강상담유한회사에서 지난해 6월21일 4명, 8월10일 8명을 각각 영남대학교병원에 보내 건강검진 및 추가 옵션 검사를 수진한 이후 세 번째 이뤄졌다. 병원 측은 한 번에 많은 인원은 아니더라도 병원과 대구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의료관광객 일행은 3월14일 국내에 도착해 3박4일간 대구와 부산을 경유하면서 관광을 겸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 다음 17일 출국했다.
      
김태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추진하는 1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진료를 받고 돌아간 그 지역의 관광객이 호감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와 병원의 맞춤형 의료관광을 연계 정착시켜 ‘메디시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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