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전직원 기부+봉사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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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전직원 기부+봉사 펼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3.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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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사장과 600여 전 임직원 3월 한 달간 직접 몸으로 뛰며 취약계층 지원
▲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과 본사 직원들이 마포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부와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바메딘 1% 사랑나눔’으로 펼치는 기부+자원봉사는 이성우 대표이사와 전국의 각 지방영업소 및 생산 공장 임직원까지 600여 명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색적인 점은 삼진제약이 지난해 특정 제품 매출의 일부를 적립한 기금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자발적인 ‘기부+봉사’가 어우러진 방식을 도입한 것. 돈이나 물품만 기부하고 마는 형식적인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뛰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자는 의미다.

삼진제약 전직원은 적어도 한 곳 이상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회사로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원받아 봉사 대상의 필요에 따라 물품이나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봉사 시설과 대상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하며, 무료급식시설, 장애우 거주 시설, 독거노인 가정, 요양병원, 지역 노인정 등 전국적으로 대략 60여 곳에 이른다. 이번 기부, 봉사활동을 위해 삼진제약은 지난 한 해 ‘위장약 바메딘 1% 나눔기금’이라는 사내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적립, 회사에서 일정액을 보태 약 6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봉사활동 첫 시작은 지난 3월7일 이성우 대표이사와 본사 직원 15명이 마포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곳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500여 어르신들의 식사와 식당청소 등을 도왔다.

이성우 사장은 “장기 침체,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깊어 가고 있다”며 “삼진제약이 솔선하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불편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의식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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