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3개 센터 일제히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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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3개 센터 일제히 개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2.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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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척추센터, 여성건강센터, 통증센터 새단장
윤여규 의료원장 "과 중심 진료방식 탈피 질환 중심으로 전환"

 

국립중앙의료원(의료원장 윤여규)은 2월4일 오전 8시 관절척추센터, 여성건강센터, 통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각 진료별 전문센터화 운영은 윤여규 의료원장이 주력해 오는 사업중의 하나다.

지난해 라이프&헬스케어센터를 확장 오픈한 데 이어 이 날 3개 센터를 일제 개소한 것이다. 센터화 운영은 환자들의 진료 편의 향상과 의료진 간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된다.  

이번 전문센터 개소는 과 위주의 진료 방식에서 탈피해 센터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편하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관절척추센터(센터장 이중명)는 원스톱서비스를 중심으로 진료 및 상담 공간시설을 확장하고, 관절질환에 대한 인공관절, 관절경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한다. 디스크와 비수술 척추중재 등 척추질환 세부 클리닉도 운영한다.

여성건강센터(센터장 정의식)는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의 명칭을 통합 변경한 것으로, 임신과 고위험군 임신을 진료할 수 있는 주산기클리닉을 비롯해 여성종양, 여성암, 폐경기, 복강경클리닉과 유방 갑상선암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통증센터(센터장 김재호)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관절척추센터와 함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당일 협진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대병원의 통증센터와 긴밀한 협조 관계로 환자 의뢰 및 학술 교류가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윤여규 의료원장은 "이번 진료 전문센터화 구축을 통해 진료의 전 과정이 환자와 질환별 중심으로 짧은 시간 안에 보다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들이 의사를 기다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선보임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각 센터별로 특정질환에 대한 팀 구성과 협력체계가 더욱 탄탄해질수록 중장기적으로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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