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몽골 오르혼병원 MOU
상태바
분당제생병원-몽골 오르혼병원 MOU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1.1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조상균)은 외국인 의료관광 서비스 강화와 의학교류를 위해 1월9일 몽골 오르혼 지역 치료센터(병원장 밧튜브신)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제생병원과 오르혼병원은 협약을 통해 △진료의뢰 △양기관 의료진 파견, 진료, 연구, 교육 및 경영정보교류 △홍보 상호 지원 △환자이송 △검진 프로그램 개발 구체적 이행에 합의했다.

이 협약은 오르혼병원의 제안과 분당제생병원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를 통해 몽골 오르혼병원은 의료시설과 새로운 수술법 도입으로 의료 선진화를 촉진시키고 새 병원 건축에 반영함으로써 도약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오르혼병원은 이날 협약을 위해 밧튜브신 병원장과 바츄커 부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상반기 중 몽골 측 의료진 및 간호사의 3개월 단기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의료기술이 필요한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와 진단의 협력진료를 바탕으로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이 파견되어 몽골 현지 수술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르혼 병원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서북쪽으로 360Km 떨어진 몽골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오르혼 시에 있으며 350병상과 4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유일의 국립병원이다.

지난해 11월 중앙대병원과 몽골 현지에서 MOU를 체결했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무료진료 및 수술을 위해 방문했던 병원이다.

오르혼 강 유역은 풍부한 지하자원과 넓은 목초지로 풍요로운 도시이며 특히 구리 채굴사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고고학적 가치가 많은 유물이 발굴됐으며 13∼14세기 칭기스 칸제국의 수도였던 카르코럼이 있다. 이 유적은 200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