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 암센터 12월27일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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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롤로병원 암센터 12월27일 기공식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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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말 오픈예정, 고가의 최신형 암치료장비 계약완료

성가롤로병원(병원장 김신곤)이 12월27일 병원 내 건립부지에서 김광진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성가롤로병원의 암센터는 연면적 7040㎡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세울 예정이며 1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인 2560㎡를 2013년 8월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가롤로병원 암센터는 광주, 전남에서 최초인 수십억대의 최신형 암치료기 RapidArc를 이미 계약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가 많은 이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암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전남 동부권은 암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없어 암환자의 85%가 외부로 유출, 지역민에게 사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왔으며 지역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암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성가롤로병원 암센터가 완공되면 인구 100만인 전남 동부권에서는 암치료를 위해 20~25여회 이상을 다녀야하는 원정치료가 많이 줄어들어 정서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신곤 병원장은 “의료복지에 소외받고 있는 이 지역에 최첨단의 의료시설과 실력있는 전문의사를 영입해 명실상부한 암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조충훈 시장은 축사에서 “암센터의 건립으로 전남 동부권의 의료센터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으며 지역민에게 사랑이 전해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진 국회의원(민주통합당)은 “어려운 상황에서 암센터 건립은 시작단계로 앞으로 지역암센터로 지정도 받아야 하고 순천대학교에 의대 유치 통해 성가롤로병원이 연계되어 대학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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