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은 성탄절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환우들을 위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개최했다.
성탄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들을 위로하고 뜻 깊은 성탄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우 40여 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삼성창원병원 소아병동 간호사, 의사들은 직접 산타복장을 하고 각 병실을 돌며 학용품 등으로 구성 된 선물을 증정하며 소아환우들과 함께 성탄 캐롤을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성탄트리로 장식한 병동에서 환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간호사들이 율동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창원병원 김순정 간호부장은 “가족들과 함께 가정에서 보내야 하는 성탄절을 병원에서 맞는 환아들이 하루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편안하고 따뜻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을지대학병원(병원장 황인택)은 12월24일 오전 11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위해 산타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타 복장을 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소아병동에 입원해있는 70여 명의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6층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7세 환아는 “산타 할아버지가 병원까지 찾아와 선물을 줘서 신난다”고 말했다.
을지대학병원 황인택 병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병원생활에 지쳐있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오늘처럼 즐겁고 활기찬 모습으로 건강하게 퇴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좋은삼선병원
친절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산타와 즉석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풍선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성탄절을 맞아 입원해 있는 환우들과 내원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