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사는마을이 경기도 예비사회적 기업에 이어 환경부의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곰이사는마을은 이에 따라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부처형인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등 2개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12월4일 2개월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소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2012년 하반기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 34개 기업 중 17개기업을 선정했다.
조직형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정 기본요건을 충족할 뿐 아니라 사업내용,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이 우수해 향후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최종 선정됐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환경분야의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전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의 일환이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곰이사는마을은 쌀화환을 통해 기부와 나눔문화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1회용 꽃화환을 통해 버려지는 스티로폼 등 환경폐기물 배출의 최소화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쌀화환 제조 배송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쌀화환을 통해 받은 쌀을 독거노인 노숙인 및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토록 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의 취약점 중 하나인 온라인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E-BIZ사업부인 곰이즈를 설립해 홈페이지구축, 쇼핑몰구축, 스토리텔링, 출판 인쇄, 전자북 등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곰이사는마을은 2011년 11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11월에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실시된 재심의를 통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되기도 했다.
나눔문화 실현으로 지난해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2개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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