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중앙병원, 의료관광 팸투어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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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중앙병원, 의료관광 팸투어단 방문
  • 박현 기자
  • 승인 2012.1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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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단, 탁 트인 전망 병원이 아니라 호텔 같은 느낌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11월20일 중국 헬스케어 전문그룹 광화(회장 장신), 국가창신위원회(주석 진시안), 의료관광 에이전시 산다그룹(대표 홍성주) 관계자들을 초청해 신제주 분원인 S-중앙병원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등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단은 내년 2월 개원을 앞두고 85%의 공정률을 이룬 S-중앙병원의 중증질환센터, 건강검진센터, VIP 입원실 등 최상의 의료시설이 갖추어질 현장을 둘러보고 주변 경관 및 관광지를 순회하며 S-중앙병원과 연계한 제주의료관광의 최적합 코스를 모색했다.

최근 제주-중국 직항노선 확대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1년 57만명, 2012년 11월 벌써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유리한 환경변화에 힘입어 중앙병원은 국내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함께 중국시장에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지속적으로 관련기관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의료관광객을 모객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병원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한 의료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의료관광 봉사단 출범 등 치료와 휴양에 있어 불편함 없이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케어 전문그룹 광화의 장신 회장은 옥상정원과 입원실에서의 전망을 보고 “앞뒤로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은 병원이 아니라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중국에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이번 팸투어는 향후 중국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으로써 쇼핑 및 관광에 그쳤던 기존에 중국인 관광객들과 달리 제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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