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당뇨병과 치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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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당뇨병과 치료' 강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9.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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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목) 남부보건소

       원규장 교수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9월27일 오전 10시 남구보건소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이날 ‘당뇨병과 치료’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몸 안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적절하게 생성되지 못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체내로 흡수된 당분이 신체에서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면서 고혈당 상태가 돼 결국엔 소변을 통해 넘쳐 나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원규장 교수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할 필요가 있다. 같은 양의 식사라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선택하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또 싱겁게 먹고 천천히 먹도록 한다. 빨리 먹을수록 포만감이 뒤늦게 생겨 식사량이 많아진다”고 권고한다.

이와 함께 “운동을 식후 30분∼1시간 정도로 주 5회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강도는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면 되고, 등에 땀이 조금 나면서 옆 사람과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하면 된다. 더운 날 하거나 1시간 이상 운동할 경우에는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지속해서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쳐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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