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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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9.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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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와 함께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2차례씩 개최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9월25일(화)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6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한 이 음악회는 지난 2010년부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클래식 음악회와 미술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좋은 문화를 나눔으로써 건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예술 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을 목표로 설립된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거목과 같은 회사’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독거노인들,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를 대중화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으며, 2010년 3월 ‘제1회 유나이티드 행복나눔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1년에 두 차례씩 매년 개최하면서 이번에 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 이사장과 강남구청의 오병혁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남구 내 복지관 등에서 온 주민들 150여 명이 관객으로 자리를 빛냈다.

피아니스트 양혜경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예술감독의 진행으로 치러진 공연은 테너 최재웅, 소프라노 김유미, 색소폰 제이슨 리 등 실력파 음악가들의 무대로 채워졌다.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숭어 등 클래식 곡들은 물론 △에델바이스 △바위섬 △베사메무초 등 익숙한 곡들이 많아 청중들로 하여금 클래식 문화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이슨 리가 색소폰으로 연주한 ‘애인 있어요’와 ‘오 해피데이’는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며 흥을 돋웠다.

1부 음악회에 이어 12시부터 3층 크리스탈가든에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참석한 청중들에게 식사 및 다과를 제공했으며, 후원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건강식품 등 선물을 증정했다. 식사 후에는 1층의 유나이티드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덕영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유쾌한 음악으로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오병혁 강남구청 복지문화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더욱 행복한 음악회가 될 수 있어 기쁘다. 행복나눔음악회라는 이름처럼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행복나눔음악회’ 외에도 작년에 강남구청,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함께 ‘밝은 문화 전하기’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갖고 구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건강증진, 여가 및 생활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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