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브라질서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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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 브라질서 초청강연
  • 박현 기자
  • 승인 2012.08.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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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서 척추 내시경시술의 선구자로서 토론 및 초청강연

          이상호 이사장
척추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이 오는 8월16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바이아주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III WCMISST, III 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s)'에 참석해 토론 및 초청강연을 한다.

WCMISST는 브라질, 멕시코, 대만, 중국, 터키,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최소침습 척추학회가 협력학회로 있는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에 관한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매년 40여 개국, 600여 명의 척추 관련 전문의가 모인 가운데 관련 분야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국제 척추 내시경시술의 선구자로서 참석하는 이상호 이사장은 미국의 안소니 영(Anthony Yeung), 존 치유(John Chiu), 독일의 스테판 헬링거(Stefan Hellinger), 마이클 슈베르트(Michael Schubert), 프랑스의 다니엘 가스탐비데(Daniel Gastambide)와 함께 내시경시술의 발전 역사에 있어서 각자 기여한 공로를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 및 발전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호 이사장은 '요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경피적 삽입 극돌기간 고정술 : 초기결과(Percutaneous Lumbar Interspinous Spacer for Lumbar Spinal Stenosis: Preliminary Result)'를 주제로 협착증 치료에 있어서 경피적 극돌기간 고정술의 효과에 대해 강연한다.

경피적 삽입 극돌기간 고정술은 척추뼈 본래의 움직임을 허용하면서 최초침습적으로 척추뼈 뒤쪽으로 돌출된 돌기를 고정시키기 때문에 디스크 높이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협착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절개 및 전신마취 없이 최소침습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당뇨 환자나 노년층도 치료가 가능하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경피적 삽입 극돌기간 고정술을 받은 31명의 환자들을 수술 후 자기공명영상(MRI)과 단순방사선 촬영한 결과 디스크 굴곡과 각도, 디스크 높이에서 모두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며 어떠한 신경학적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상호 이사장은 “기존의 융합술은 디스크 높이나 각도, 척추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장하기 어려웠지만 극돌기간 고정술은 간단하고 안전하게 최소침습적으로 불안정한 척추뼈를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협착증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WCMISST 같은 세계적 학회에서 최신의 척추 치료법을 공유함으로써 최소침습적 치료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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