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8월10일 오후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비만의 예방과 식사요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경제적성장과 식생활유형의 변화로 고열량 ․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는 늘어나는 반면 TV시청, 컴퓨터, 비디오게임, 인터넷 등 비활동적인 생활로 인해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들며 비만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소아 비만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대부분 식품의 과다섭취와 운동량의 부족, 잘못된 식습관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어릴 때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지형 교수는 “ 소아비만은 비만자체보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시킬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하는 질환으로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한다.” 또한 “ 발병시에는 비만을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고 전문가와 가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한다.

유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소아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소아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체력유지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소아비만의 경우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평소 비만 예방을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법과 올바른 식사요법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