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공개 장관면담 요청행태' 비상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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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공개 장관면담 요청행태' 비상식적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7.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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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 건정심 모두발언서 따끔한 충고

“존경받고 싶으면 먼저 상대를 존경해야 하며 타인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없이 나를 그렇게 해달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7월30일 오후 제21차 건정심 모두발언에서 최근 의협 노환규 회장 집행부의 장관 면담 요청 자세에 대해 이같은 비유를 들어 비판했다.

복지부를 권위주의적인 것처럼 몰아붙이면서 신문에 광고까지 게재하면서 공개적으로 장관 면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손 차관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 발 더 나아가 손 차관은 “그같이 유아독존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야말로 크게 생각을 잘 못한것”이라며 건정심의 다른 가입자, 공익위원들을 존중하는 마음없이는 안된다고 일침했다.

DRG 관련 담당 과장을 누가, 왜 집단으로 문자 공격을 했는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의료계 일각의 그 같은 행태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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