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는 지난 2개월 이상 전사적으로 진행한 위장치료제 ‘바메딘 1% 사랑나눔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4월16일 밝혔다.
2월부터 시작한 이 행사에는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이명윤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본사 및 향남 생산공장, 전국 지방영업소 등 전 직원 65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개인 또는 팀별로 자율로 선정한 전국 70여 곳 소외계층 시설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 노후시설 보수, 생필품 전달, 목욕, 급식지원 등 수혜자의 필요에 따른 맞춤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 기간 동안 삼진제약은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사내에서 펼친 ‘위장약 바메딘 1% 사랑나눔 기금 적립’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현금 또는 쌀과 생필품으로 전달했고, 예산은 약 6천600여 만원이 소요됐다.
지난 1997년 출시한 바메딘은 위궤양 치유 능력과 위점막 보호작용을 동시에 가지는 레바미피드(Rebamip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항 위염, 위궤양 전문 치료제다.생산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한 삼진제약 이명윤 노조위원장은 “처음에 봉사 경험이 많지 않은 직원들은 몸도 마음도 어색해 했지만, 2개월 여 동안 단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식사, 청소, 목욕, 기부 등 뜻깊은 봉사를 하고 나서는 모든 직원들이 뿌듯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사기 또한 크게 올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또 많은 직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다녀 온 시설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약속했다고도 전했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 임직원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드린다”며 “비록 지금의 제약업계가 약가인하 등으로 급격한 매출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삼진제약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전 임직원 봉사활동을 매년 정례화하기 위해 올해도 위장치료제 바메딘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