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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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 확 달라졌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3.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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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외래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 마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종복)이 환자들을 위한 대기공간을 더욱 넓히고, 복잡했던 동선을 더욱 간소화했다.

세브란스 안이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고객 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해 온 안과 외래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을 3월1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08년 제중원의학교 1회 졸업생인 홍석후 선생이 처음으로 안·이비인후과 진료를 시작한 후, 1996년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개원한 세브란스 안이병원은 개원 15년이 지나며 증가하는 환자와 복잡한 동선으로 인해 환자불편이 증가해 왔다.

이에 공사를 시작한 안이병원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진료실을 8실에서 13실로 확장하고, 통합검사실에서 함께 시행하던 여러 검사를 △1층 망막검사 △3층 백내장 외안부 및 녹내장·시야·시신경검사 △4층 황반부·눈운동·망막전위도 검사로 구분하며 각 검사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예진실을 조성해 예진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대기공간을 확장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고객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술 상담실을 확충하고 설명간호사를 증원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표지판도 확충했다. 또한 환자 응대를 위한 친절교육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 면에서도 조명 및 내부 인테리어, 환기시스템 공사를 통해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김응권 안과 과장은 “전체적으로 1층은 망막, 3층은 안과 전반적인 진료 및 처치, 4층은 기타 지원실과 검사실 등 각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진료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면서 “특히 안과 특성상 약물 투입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를 위해 3층 외래에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환자불편을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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