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제11대 김린 의무부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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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제11대 김린 의무부총장 취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1.1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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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사업인 첨단의학센터 신축 적극추진
내실경영과 과감한 체질개선으로 효율성 높일터

고려대학교 제11대 김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12월12일 오후 3시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학교법인 김정배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고대 이양섭 교우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린 의무부총장 취임식이 진행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지난 1992년 고대의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코넬의대 수면-각성장애센터 연구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대한수면의학회 회장, 안암병원장 등 교내외에서 뛰어난 실력과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취임식에서 김정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단은 의료원 발전에 지대한 관심이 많고 과감한 투자의지가 있는 만큼 진료, 연구, 교육 3대 핵심역량이 결집되고 내실경영과 과감한 체질개선으로 효율성을 높여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준다면 재단도 여기에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의료원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총장 역시 축사를 통해 “김린 의무부총장은 교내외에서 뛰어난 실력과 두터운 신망을 쌓아온 만큼 신임 의무부총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확신하며 앞으로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가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공유한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로 매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린 신임 의무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숙원사업인 안암병원 첨단의학센터 신축을 통해 향후 의료수요에 대비한 진료 및 연구공간을 확충하고 구로, 안산, 안암병원이 각기 특성 있는 전문 센터화를 이룩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최고수준의 진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무부총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JCI 인증을 계기로 얻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미래 의료산업화,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과 동시에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해외환자유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국제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반사항들을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정묵 고대의대 교우회장은 “김린 의무부총장님은 그야말로 추진력과 기획력이 강하신 분으로 교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이 모든 것들을 끌어안고 나아가실 수 있는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경쟁 의료기관들은 과감한 투자와 발빠른 전략으로 외형과 내실을 다져간 만큼 이제 우리 의료원은 신임 의무부총장을 중심으로 더욱 분발해 혁신적인 성과물들을 속시원히 배출해 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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