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건강과 마음을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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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통해 건강과 마음을 하나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1.10.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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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 박우성 병원장 및 축구동호회 단장

         박우성 병원장
병원의 발전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병원장이 축구동호회의 단장을 맡아 열성적으로 참여해 최근에 열린 전국 병원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얻어내 화제가 되고 있는 병원장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단국대학교병원 박우성 병원장(54세). 박 병원장은 환자진료는 물론 직원들과의 축구경기에서도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5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30~40대 젊은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체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축구사랑 또한 남다르다.

매주 목요일 저녁 천안축구센터에서는 단국대학교병원 파이팅이라는 거친 함성을 쉽게 접할수 있다. 이들은 바로 박우성 병원장이 단장으로 있는 단국대학교병원 축구동호회 회원들이다.

단국대학교병원 축구동호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하나로 개원하던 해인 지난 1994년 6월25일에 발족해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병원 내 최장수 동호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에는 박우성 축구동호회단장(단국대학교병원장) 이하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약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축구동호회는 동호회 특성상 비슷한 직종이나 부서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전 부서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주 1회 경기장에 모여 축구를 통해 회원간의 체력단련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 축구동호회는 팀원 간의 경기뿐만 아니라 천안 및 주변 지역의 직장 축구팀들과도 축구경기를 통해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장배 직장인 축구대회와 천안시 유관기관 친선축구대회 등에 참가해 여러 직장 동호회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출전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도 있다. 그 외에 지역인근 기관을 포함한 전국 대학병원과도 정기적인 교류전을 통해 유대강화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16일 총 15개 팀이 참가한 제1회 대한병원협회장배 병원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해외 협력병원들과도 축구경기 교류전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정기적인 동호회 활동들을 통해 체력단련과 직원간의 유대관계 강화 및 친목도모는 곧 업무능률 향상을 가져온다는 원칙 아래 병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동호회 뿐만 아니라 각종 동호회 활동 및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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