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직원들 일-가정 양립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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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직원들 일-가정 양립 도와드려요!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5.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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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친화형 경력관리, 주 2회 가정의 날 등 지원 다양

복지부는 일과 가정을 함께하며 겪는 상사의 눈치, 잦은 야근, 부족한 가족과의 시간 등 어려움 해결을 위해 가정친화형 경력관리, 매주 2회 가정의 날 운영, 일-가정 중심형 휴가제 등 일-가정 양립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책에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근무시간관리 강화, 조직 소통 강화, 가족관계 증진 등 5개 분야의 14개 시행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상사와 주변의 눈치 없이 유연근무제를 이용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 이용에 가장 장애물인 상사와 주변의 눈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직무를 지정해서 임신, 양육 등의 직원을 해당 직무에 배치하는 가정친화적 경력관리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유연근무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 누구나 유연근무제를 맛보고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에서 유연근무제 이용율은 약 10% 수준이나 앞으로 유연근무제 이용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휴가, 휴직시에 동료에게 업무가 전가된다는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하여 직무공유제, 대체인력뱅크 활용 등을 통해 업무공백을 방지한다.

■상사와 주변의 눈치 없이 정시퇴근 한다.
그동안 매주 수요일 주 1회 운영되는 가정의 날을 주 2회로 확대하여 직원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각 부서별 초과근무 최소목표제, 가정의 날 강제 소등, 회의 예보제 등을 통해 근무시간내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고 퇴근시간 이후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상사와 동료간 서로 마음 편하게 이야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의사소통 강화훈련 및 호프데이, 워킹맘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이 운영된다.

■부족한 가족과의 시간을 직장에서 채워준다.
일로 인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족과의 시간을 채워주기 위하여 직원의 휴가 이용을 독려하고 보육시설, 초등학교 방학기간 부모가 돌봐야 할 때 단기간 유연근무제나 휴가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아울러, 자녀와 함께 장애체험, 직장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간의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증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일-가정 양립 전 직원 다짐과 모니터링단을 통해 실천을 담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제도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5월 31일까지 최고관리자부터 직원까지 모두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다짐하는 릴레이 서약이 진행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유연근무제 이용현황, 휴가이용실적 평가 등을 모니터링하여 본부내 가정친화 부서 선정 등을 통해 제도의 시행의 추진력을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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