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오는 9월13일부터 인천 송도 미추홀 공원 내에 위치한 ‘갯벌문화관ㆍ다례원’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가천문화재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온 무료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2010년의 세 번째 강좌로 9월13일부터 12월10일까지, 추석기간을 제외한 12주 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도예, 서예, 한지공예, 대금과 단소 등의 10개 전통문화 강좌와 이미지메이크업, 자전거와 생활, 디지털사진촬영,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7개 교양강좌, 그리고 외국어 강좌도 2개(영어, 중국어)가 편성되어 있다.

또 이번 3기는 기존 갯벌문화관 강좌에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문화학교를 동시에 운영해 더 다양하게 운영된다. 문화학교 강좌로 선물포장, 차생활예절, 쉐비페인팅 등의 6개 강좌를 편성해 총 강좌는 25개이다.

강좌별 수강인원은 15~30명으로 총 520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며 각 강좌는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강좌 수강 신청기간은 오는 8월30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3일(금) 오후 5시까지이다.

강좌 수강신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고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갯벌문화관 ․ 다례원’ 교양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갯벌문화관(833-2600)이나 가천문화재단(460-3540)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에 필요한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