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레스토랑과 암 건강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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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레스토랑과 암 건강식 개발
  • 박해성
  • 승인 2010.07.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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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토다이 코리아와 협약

암 전문의들이 추천하고 뷔페 레스토랑 쉐프가 요리하는 암 예방 건강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부속 회의실에서 세계적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 코리아’(회장 Hans Kim, 이하 토다이)와 ‘의사가 추천하고 쉐프가 요리하는 건강식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이화의료원 암 전문의는 진료과목별로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식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다이 요리사들은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토다이 고객들은 전문의가 추천하는 건강식을, 이화의료원 암 환자들은 전문 쉐프가 만든 건강식을 맛볼 수 있게 된 것.

양사는 8월초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가 쉬운 음식들로 구성된 ‘위와 대장에 좋은 레드 음식’을 목동점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새로운 건강식을 잇달아 개발해 암 환자와 일반시민들에게 전국 9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ans Kim 토다이 회장은 “지금까지 천연 재료 위주의 고품질 건강식을 세계 여러 나라의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이화의료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추천한 건강식을 선보이며 웰빙 열풍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위암, 대장암 위험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일 위, 대장에 좋은 레드 음식은 몸에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좋아 현대인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휴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달 초부터 ‘3UP, 3DOWN 캠페인’ 전개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제안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이번 토다이와 협약을 계기로 위암, 대장암 예방과 효율적 치료를 위해 국민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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