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 제작과정 체험 답사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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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제작과정 체험 답사상품 출시
  • 박현
  • 승인 2010.07.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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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페스티벌, 7월30일 사라져가는 것들 동강 뗏목 답사
이호준 작가와 함께 옛것들에 대한 향수와 사라져가는 국내 문화유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주제로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을 실시중인 나스페스티벌은 7월30일 ‘동강 뗏목 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안동포마을 삼베짜기 및 하회마을 나룻배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동강 뗏목 답사’는 조선 말기까지 활발하게 운행되던 벌채 원목 운반수단인 뗏목 제작과정을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답사상품이다.

이번 답사에서는 영월 동강축제 첫날인 7월30일 동강 둥글바위 변 둔치에서 1년 중 한번만 이뤄지는 뗏목 제작과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 그리고 뗏목을 물에 띄우는 과정까지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고 나스페스티벌은 밝혔다.

이번 답사에서는 또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도 방문한다. 청령포에서는 단종 유배시에 세운 금표비와 영조때 세운 단묘유지비, 망향탑, 노산대, 관음송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답사 여행에 동행하는 이호준 작가는 일간지 기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로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은 기록해 왔다.

2008년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그때가 더 행복했네’를 출간, 그 해 △여름방학 추천도서 △올해의 청소년도서 △올해의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으며 2009년 가을에는 ‘떠나가는 것은 그리움을 남기네’라는 부제로 2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매달 한차례씩 이호준 작가와 함께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을 꾸리고 있는 나스페스티벌은 8월에는 강원도 정선 백전리 물레방아, 9월에는 한산 모시길쌈, 10월에는 외나무다리와 삼강주막, 11월에는 섶다리, 12월에는 돌담, 사립문, 당산나무 답사 등을 연이어 펼칠 계획이며 해가 바뀐 이후에도 매달 새로운 답사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요금은 1인 4만원(1인 기준/12세 미만 3만5천원). 문의는 02-336-7722 www.nas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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