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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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 박현
  • 승인 2010.03.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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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봉독약침 효과평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센터장 박동석)는 ‘오십견’ 환자의 봉독약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에서 70세 미만의 남녀로 1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심한 어깨 통증이 있고 어깨가 굳어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거나 열중 쉬어 자세 등을 취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어깨손상이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연구에 참여하게 되는 대상자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을 2개월에서 3개월에 걸쳐 방문하게 되며 X-ray 검사와 어깨 전문 정형외과 교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방침구과 교수가 직접 시술하는 봉독약침 치료, 전문 물리치료사의 물리치료가 무료로 실시된다. 참여 대상자는 오십견 봉독약침 치료프로그램 수첩을 무료로 배부 받고 체계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한방침구과 백용현 교수는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하고 진행해 관절낭이 섬유화되어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 굳게 되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風(풍), 寒(한), 濕(습), 痰飮(담음), 瘀血(어혈)로 보며 특히 濕痰(습담)이나 瘀血(어혈)이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중 濕痰(습담)과 瘀血(어혈)에 봉독약침이 현재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 연구는 2개월간 총 16회(주 2회) 방문해 치료효과를 평가한다. 대상자에 따라서 1회 더 방문할 수도 있다.

문의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한방침구과 임상연구담당자(02-440-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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