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인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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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인 의료봉사 실시
  • 박현
  • 승인 2009.04.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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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중앙병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은 지난 12일 안산근린공원에서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안산시, 스리랑카대사관 등이 주최한 새해맞이 축제인 "스리랑카 알릇아우르뜨 축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열악한 근무조건, 낯선환경, 의료비 등의 문제로 병원문을 두드리지 못해 각종 질환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병원에서는 이번 축제를 맞이하여 의료진과 직원들이 합심하여 일요일 의료진료를 펼쳤다. 155명의 외국인근로자가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의 진료혜택을 받았으며 영상의학, 진단검사는 물론 약처방도 실시됐다.

척추전문센터 신문수 소장의 통역없는 영어진료와 김기영 외과장의 내과, 외과계열의 진료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외국근로자들이 고국의 설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열어 향수를 달래고 한국의 이미지제고, 문화교류를 위한 취지이며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7천여 명이 참여해 고타보라 등 전통놀이, 크리켓경기, 미스스리랑카 선발대회 등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한국산재의료원 정효성 이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 스리랑카 관계자들이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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