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은 지난 11월 29일 13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소재 백봉산에서 개최된 이번 등반대회에는 최남용 병원장과 이성우 행정부원장, 한석구 수련교육부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130여명의 교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산에 오르며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다소 미끄러운 코스와 강풍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산행이었지만 성바오로병원 교직원들은 위험한 코스가 나올 때마다 서로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동료애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산행에서는 성바오로병원 교직원 산악회인 도깨비 산악회 회원들이 선두와 후미를 맡아 뒤쳐진 교직원들을 독려하며 모든 교직원들이 무사히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백봉산 정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며 초겨울 산의 정취를 즐긴 성바오로병원 교직원들은 약 세 시간에 걸친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다함께 점심식사와 막걸리를 나누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