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서 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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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서 의료봉사활동
  • 박현
  • 승인 2008.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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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내과-가정의학과 등 7개과 31명 참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국민보건향상과 사회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최근 사흘간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금왕읍은 2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1차 의료기관이 13곳 뿐 인 의료사각 지대이다.

서울대병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읍내 340명의 주민(연인원 1천266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으로 진료과목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x-레이,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가 직접 봉사현장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고령의 농민이 많아 469명의 주민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봤으며 666건의 x-ray 촬영, 411건의 혈액검사와 함께 299건의 약처방이 이뤄졌다. 진료가 끝난 주민에게는 가정용 구급약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현장을 찾은 오명돈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며 "이를 통해 본원이 현지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공공보건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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