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최근 "2007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표된 글리벡 치료 6년 연구 결과를 인용, 글리벡을 6년 동안 꾸준히 복용한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질병 진행률은 0%로 떨어지며 글리벡 복용 환자의 6년 생존율은 88%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16개국 177개 연구기관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1천106명을 대상으로 글리벡 복용의 효과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글리벡 복용 환자의 6년 생존율은 88%이고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상관 없는 사망사례를 제외할 경우 생존율은 95%에 달했다.
또 병이 진행될 위험은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치료를 했을 경우 0.4%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페론 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서도 6년 생존율이 76%를 기록했다고 한국노바티스는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종양학 임상학술부 김기원 본부장은 "글리벡 6년 생존율이 90%에 달한다는 것은 주치의 처방에 따라 글리벡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건강하게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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