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수익금은 영동세브란스병원에 기부될 예정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박희완)은 지난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07 한국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주최:캐나다상공회의소)에 교직원과 가족 약 48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부서 또는 가족 단위로 10Km와 5Km를 선택해서 함께 뛰며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캐나다를 횡단했던 테리폭스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는 암 연구를 위한 모금행사 가운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22세 나이에 골육종을 겪어 한 다리를 절단했으면서도 암 환자를 위한 연구기금 모금을 위해 캐나다 횡단 마라톤을 실시했던 청년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55개가 넘는 나라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약 3천500여명의 내국인과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과 수익금은 전액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에 기부돼 암환자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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