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다품목처방기관 정밀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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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다품목처방기관 정밀 심사
  • 윤종원
  • 승인 2007.07.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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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2일 약제 다품목처방기관에 대한 정밀심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우리나라의 처방전당 평균 약 품목수(4.16개)는 미국(1.97개), 독일(1.98개) 등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2품목 정도가 많다고 분석했다.

2006년도 하반기 종합병원 이상의 건강보험환자의 약제 다품목 처방실태를 분석한 결과, 한 환자에게 11품목 이상을 처방한 건이 월평균 2만3천건이었고, 15품목 이상을 처방한 건도 월평균 1천600건이었다.

이중 내과 진료분야의 다품목 처방건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심평원은 약제다품목 처방기관에 대한 중점심사 방안으로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동일효능군 중복 투여 △품목간 약물상호작용 △약제용량과자 등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심도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문제점이 확인된 기관은 의료기관 스스로 시정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나 계속해서 시정 않는 기관은 직접 방문해 확인 심사하거나 현지조사를 의뢰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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