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대통령 자문기구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추진 중인 이 의료단지의 충북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안병우 충주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인사 80명이 참여한 유치추진위는 생명과학산업단지와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는 청원군 오송리 일대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논리 개발과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도는 바이오 국가전략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인근 330만㎡를 개발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3조원이 투입돼 첨단 의료 관련 시설들이 들어 서게 되며 8만여개의 신규 일자리와 5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예상되면서 전국 6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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