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중국과 국제교류 기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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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중국과 국제교류 기초마련
  • 박현
  • 승인 2006.09.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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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병원협회 합동 포럼 참여를 계기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대한병원협회와 중국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국 병원관계자들의 한국 방문행사인 “Sino-Korea Hospital Association Forum”과 관련하여 △한국의 새로운 병원정보시스템 강의 △병원 및 원외약국 견학 주선 △친선의 밤 행사 참석 등 중국과의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펼쳤다.

중국병원협회에서는 매년 100여명의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주로 독일을 방문해 △의료제도 △병원경영 △의료정보시스템 현황 등을 살펴보았는데 금년에는 아시아의 신흥강국 한국을 방문하기로 전격 결정해 방문이 이루어지게 됐다.

병원약제부서장 26명과 병원장, 보건의료 관리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먼저 병원약제부서장 그룹이 지난 9월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부산-제주를 순회하며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관련시설 등을 방문하고 아울러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병원장 및 관리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그룹은 9월24일부터 10월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병원 약제부서장 그룹은 지난 9월20일 오전 9시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한국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병약 손인자 회장은 이날 미팅에 참석해 환영사 및 한국병원약사회 소개, 한국의 선진정보시스템인 EMR 소개 등을 강의했으며 진영대 부회장(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부산 지역의 약제부서장 다수가 동 미팅에 참석해 중국약제부서장들을 환영했다.

또한 오후에는 중국 방문단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부산백병원 앞 대학병원을 견학 등의 일정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중국 약제부서장 그룹은 9월20일 오후에 도매상 세화약품을 방문하고 21일(목요일)에는 제주의료원을 방문한데 이어 22(금요일)에는 제주도 보룡약국을 방문했다.

중국 약제부서장 그룹은 9월23일(토요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약 3시간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를 견학했고 그에 앞서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앞의 정문약국을 방문했다.

손인자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및 정문약국 방문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작업을 하는 한편 이들에게 한국방문 기념으로 한국병원약사회 및 서울대학교병원 차원에서 각각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중국 약제부서장 그룹은 9월25일(월요일) 오전에는 병원원장 및 관리그룹과 합동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게 되며 저녁 6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한중 병원협회 친선의 밤(Sino-Korea Hospital Association Night)이 2시간동안 열릴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병원협회 관계자들과 중국 방문단 등 200여명 규모의 행사가 될 친선의 밤에 한국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며 손인자 회장 외에 임원 10여명이 참석해 한중 양국 보건의료인간에 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몇 년간 한일 주사제 심포지엄 개최, 일본의료약학회 정기 참석과 논문발표 등 일본과의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는데 이번 한중 병원협회 합동포럼 참여로 중국과의 국제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어 향후 양국간 친선 및 정보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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