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12시간 내 진단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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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12시간 내 진단장비 개발
  • 윤종원
  • 승인 2006.08.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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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여부를 12시간 내에 알아낼 수 있는 진단장비가 개발됐다.

29일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미 앨러지.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다양한 AI 변종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로 덮인 마이크로칩을 이용해 만든 진단장비인 "플루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루칩은 이제까지 일주일 이상 걸렸던 AI 감염 여부를 12시간 내에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AI 바이러스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이전과는 달리 샘플을 냉동할 필요도 없으며 생물학적 안전수준이 낮은 연구실에서도 플루칩을 이용할 수 있어 AI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파우치 박사는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플루칩 개발로 AI 발생과 바이러스 종류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게 돼 보건당국의 초기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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