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팀은 이마에 난 열상 봉합 수술을 받은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보톡스 주사의 흉터 완화 효과를 연구한 결과 보톡스 주사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사를 놓은 후 6개월 후에 흉터의 외관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보톡스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평균 8.9점,위약 주사를 맞은 환자들은 7.2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메이요 클리닉 회보 8월호를 통해 밝혔다.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위약 주사를 맞은 환자 1명이 가벼운 두통을 호소했을 뿐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일으키지 않았다.
메이요 클리닉의 홀저 개스너 박사는 보톡스 주사로 상처 주위 근육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 하려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앞으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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