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 소재 국립암연구소의 토머스 피어스 박사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에 이 방법을 도입하면 흑색종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 정밀 검사를 받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장차 5년 동안의 흑색종 발생 가능성을 알아내기 위해 환자들의 피부색과 함께 남자들의 경우 햇볕에 타 물집이 생기는 화상을 입었는지의 여부를 묻고 여자들은 햇볕에 어느 정도 노출되면 그을리는지를 묻고 환자들의 등과 어깨를 검사하는 내용이다.
이 방법은 실제 흑색종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흑색종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는 것으로 흑색종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준다고 피어스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는 임상 종양학 저널 8월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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