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아닌 과체중도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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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닌 과체중도 건강 위협
  • 윤종원
  • 승인 2006.08.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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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아닌 과체중도 심각한 건강 위협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 보건원과 국립 암 연구소가 18만6천명의 미국인 비흡연 건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이 아닌 과체중도 정상 체중보다 조기 사망 가능성이 20-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비만이 아닌 다소간의 과체중은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일부 연구 결과를 반박한 것으로 미국 암 협회의 마이클 던 박사는 연구 논평에서 "과체중은 건강에 대한 위협을 증대 시키며 단순히 미용이나 사회적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과체중은 체질량 지수(BMI,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비만 척도)가 25 이상 30 미만을 의미하며 비만은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일 때 해당된다.

미국 성인의 3분의 2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며 비만은 심장병과 당뇨,관절염및 일부 암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과체중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질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이 연구는 이번주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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