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각종 전염병과 식중독, 일사병 발생 위험이 높다고 보고 8월 한달간 폭염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가동되는 폭염 비상대책 상황실은 식중독 예방 등을 담당하는 식품위생반과 전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한 전염병관리 대책반, 독거노인 등 고령자 건강을 관리하는 노약자건강관리반 등 3개 부서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밖에 관내 소독.방역과 응급상황 발생시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는 응급 방문진료반을 가동,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종 주민 건강 보호책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어패류 등 음식물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끓여먹어야 한다"며 "일사병이나 설사병 등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및 응급환자 발생신고 : 김제시 보건소 ☎(063-547-4000, 010-6355-51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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