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소화기검사센터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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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소화기검사센터 새단장
  • 최관식
  • 승인 2006.07.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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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기 도입과 쾌적한 환경 마련은 물론 예약대기 크게 해소 기대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조원현)이 소화기검사센터를 대폭 확장하면서 최신 내시경기기를 도입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소화기검사센터는 검사실 증설과 공간 확장, 첨단 검사장비 보강, 쾌적한 대기공간과 회복실로 새단장하고 4일 오전 9시 서수지 의료원장과 조원현 원장, 안성훈 건강증진센터장, 황재석 소화기내과장, 조광범 소화기검사실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사진>을 가졌다.

소화기검사센터는 내시경검사실과 위장관 기능검사실, 초음파실, 회복실, 탈의실, 세척실, 회의실로 구성됐다. 특히 초음파실을 대폭 개선, 간조직 검사와 복수조절 등 간질환의 치료와 응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소화기검사센터는 대구에서 최초로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후 지금까지 15만례 이상의 내시경 진단과 처치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기암의 조기진단 및 내시경적 치료, 소화관출혈의 내시경적 치료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려 왔다.

이번 소화기검사센터 확장 개소로 소화기암이나 간·담도, 췌장, 대장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대장내시경, 초음파내시경, 췌담관내시경, 위장관운동부하검사 등의 진단장비를 보유해 진료와 연구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내과 황재석 과장은 "최근 대장내시경검사와 수면내시경검사 시술 건수가 증가됨에 따라 내시경검사실을 확대해 검사예약이 지연되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환자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회복실 공간을 넓혀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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